이쪽도 지연과 학벌에 좌지우지 되는건 마찬가지다.

       팔푼이같은 놈.

       데미안 허스트는 거대하게 확대된 피부가 벗겨진 채 쏟아지기 직전의 내장들을 보여주었다.

         지난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에서 선보인 김희천의 썰매 에 부여된 서사적 레이어들은 여전히 서사를 빙자하되 단순히 데이터 껍데기를 투과하기보다 공간의 폐쇄감을 북돋기 위해 이전과는 미묘하게 다른 속도감의 방언을 터뜨린다.

       간단히 말해 전문가들은 웬만한 이미지에는 질린 사람들이다.

       시간 내 모든 틀린점을 찾았다면 불꽃으로 축하를 합니다.

       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게임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한다.

       그것은 우리의 관계.

       정말로 링크가 끊기게 되는 거야.

       그게 또 재미있고요.

       하지만 의미는 고르는 과정(행위)에서 생겨난다.

       유일하게 극적이랄 수 있는 사건이 있다면 그건 연애다.

       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들 장소특정적 설치나 퍼포먼스처럼 형태가 없는 작업들 기존의 아트페어가 다루지 않았던 젊은 작가들의 활동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.

       대지미술의 기념비적인 작업이었던 더블 네거티브의 마주 보는 거대한 협곡은 유통된 사진으로 기억되었다.

       이건 전혀 다른 시장이에요.

       그런 곳일수록 작가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.

       진짜 최고최고 강추입니다.

       용감하게 공격해야 할 것은 석고 조형물 따위가 아니라 일베다.

       미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나와 세상에 관한 생각들이 좀 더 정교해지고 이를 누군가와 공유하는 과정들이 작업의 즐거움 중 하나인 것 같다.

       이렇게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내가 아닌 세상의 규정에 따라 모든 걸 학습한다.

       예술경영지원센터는 회색지대를 마련할 기금을 주고 정착하는 시장을 만들기를 바라지만 운영자의 인건비나 판매 수수료 문제는 해결해주지 않아요.

       총체적 난국 그리고 지그재그는 이 과정에서 생겨나는 고민들의 연속이다.

       그래서 이 행사는 기존 미술시장의 높은 장벽에 대한 풍자로도 읽히고 또 대안적 미술시장의 모델로도 읽혔다.

       그리고 너무 짜여져있는 수업은 내가 재미없다.

       재능기부 하는 예술가는 개념 있는 예술가라는 식으로 권장할 게 아니다.

       참여자가 하는 행동을 객관식으로 바꿔가다 보니 보드게임의 형태를 취하게 됐다.

       지금도 변함없습니다.

       최근에는 물질세계에 기생 증식하는 3d이미지-사물에 관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

       그리고 배우는 다시 병풍에서 나오면서 슬픈 얘기를 시작한다.

       그런데 이 말은 틀렸어.

       지치기도 섭섭하기도 하죠.

       물론 굿-즈에 있던 것도 다 작품이죠.

       이러한 형상의 빈곤은 현대미술의 특징이기도 합니다.

       저는 화랑협회처럼 협회가 되자는 게 아니에요.

       왜 알아주지 않냐고.